KOREA TOURIST GUIDE ASSOCIATION

보도자료

Home > 알림마당 > 보도자료


서울시, 불법 레지던스호텔 27곳 적발…24명 입건

관리자 2015-03-12 조회수 77,686



이들은 업무·주거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은 오피스텔을 빌려 부동산임대업으로 사업자 등록만 하고 업소당 20∼120개 객실을 호텔로 고쳐 불법 영업을 했다.

레지던스를 합법적으로 운영하려면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을 하고 나서 생활형 숙박업소로 영업 신고를 해야 한다.

이들은 여행사와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에 광고하고, 손님들에게 하루 5만∼17만원의 숙박료를 받으며 룸서비스나 모닝콜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배인, 프런트 직원, 청소용역도 고용했다.

일부 업체는 여행사를 통해 밤에 버스로 손님들을 태워오거나 소형 승합차로 외국인들을 오피스텔까지 안내하는 등 몰래 영업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단속에 대비해 장기 투숙객뿐만 아니라 하루만 묵는 손님에게도 임대차 계약서를 쓰게 하는 등 임대업으로 위장한 업체도 있었다.

이들은 무신고 영업을 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과 위생 관리 상태도 불량했다.

숙박업소는 영업·주거용 시설보다 엄격한 안전 기준이 적용되지만, 이들 업소는 간이완강기 등 피난기구와 소방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았다.

또 객실 수가 20실 이상인 숙박시설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하지만 적발된 업소 중 일부는 영업 기간 단 한 번도 소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관계자들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