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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요우커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관리자 2015-03-12 조회수 77,820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지가 중국인 관광객(이하 요우커)를 유혹하는 경기 관광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 상반기 요우커 유치를 목표로 도내 20개 시군의 런닝면 촬영지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낙원’(이하 기환낙원)이 테마인 이번 신규 관광상품의 판로 개척을 목표로, 중국 최대 여행사인 CYTS와 손을 잡고 3~6월 동안 CYTS 공식 홈페이지에 관광자·여행자간 온라인 직거래가 가능한 경기관광 특별 홍보페이지를 개설했다. 또, 중국 온라인 쇼핑 점유율 80%에 달하는 ‘타오바오 쇼핑몰’에도 기환낙원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광공사는 요우커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아시아나 항공 중국지역본부와 중국관광객 경기도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체결해 공동 상품개발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10개 도시에 적극적인 모객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요우커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기관광할인쿠폰북을 제작하고 배포하고, 중국 주요 도시 관광홍보로드쇼 개최, 중국 상하이 경기관광 홍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