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OURIST GUIDE ASSOCIATION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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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4-10-17 조회수 77,843

태국 관광안내원 단체가 중국, 러시아, 한국 등 국가 출신들의 불법 관광 안내 근절을 당국에 요구했다.

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인 관광가이드단체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태국에 외국인들의 불법 관광 안내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의 근절을 요청했다.

중국어를 구사하는 관광안내원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주로 불법 중국 관광안내원의 활동을 중지시켜 달라고 요구했으나 러시아, 한국, 베트남 출신 관광안내원들도 태국에서 다수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이 2천800만여 명에 이르는 등 국제 관광대국에 속하는 태국은 관광안내업을 자국민에게만 허용하고 외국인에게는 허락하지 않아 다른 나라 출신 불법 관광안내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관광가이드 단체는 국내에 8천여 명의 불법 관광가이드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태국 문화를 존중하지 않은 채 관광업계의 이윤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태국인 관광 가이드들에게 외국 출신 불법 관광안내원을 발견하면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을 찍어 신고하고, 당국에는 이들을 추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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