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여행사인 롯데JTB가 무자격 관광 통역 안내사를 상습적으로 불법 고용하고, 이 때문에 관할 구청이 과징금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9부는 롯데 JTB가 서울 은평구청장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롯데JTB는 2013년 11월, 무자격 관광 통역 안내사에게 외국 관광객 안내를 맡겼다가 수차례 적발됐고, 은평구청이 과징금 천2백만 원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