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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형 인센티브단체, 무비자 방한…한류관광 선례 기대

관리자 2015-03-17 조회수 77,792

베트남에서 대형 인센티브단체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지사장 강성길)는 오는 26일까지 베트남의 페인트 제조업체인 포오렌지사(4Orange)에서 총 1529명 규모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센티브단체가 방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포오렌지사의 이번 방한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이중환), 서울관광마케팅(대표이사 이승렬)이 공동마케팅을 벌인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목적지인 제주도에 전세기를 통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부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1529명의 인센티브단 중 1148명은 8편의 전세기로 제주도를 방문하며, 381명은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포오렌지사 방한 단체 유치는 사전협의에서부터 방한 인스펙션 투어 그리고 방한단 지원에 이르기까지 지역관광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없었다면 기대하기 어려운 결과였다”며 “한국관광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관광기구 간 공동 노력과 협력이 결정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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